유안타증권, 624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완료…“주주환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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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15 오후 1:39:18

    수정 2026-05-15 오후 1:39:1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유안타증권은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장부금액 기준 약 624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여의도 사옥.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취득 자기주식의 소각을 결정했다. 이날 보통주 약 691만주와 우선주 약 10만주 등 발행주식의 3.3%에 해당하는 총 700여 만주의 기취득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했다. 이에 따라 유통주식 수 감소에 따른 주당 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3년 평균 별도기준 50%를 상회하는 고배당 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전향적 수준의 주주환원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한층 강화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주주환원 확대의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주주환원율 4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이상 달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수익성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8억원, 당기순이익은 6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464%, 643% 증가한 수준이다.

우호적인 증시 환경을 기반으로 브로커리지 강점을 살려 위탁영업 부문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산관리(WM) 역량 강화를 통해 금융상품 수익도 올해 1분기에만 2025년도 수익의 절반을 초과하는 실적을 내며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자산운용 분야는 메자닌, 차익거래 등을 통해 주식 운용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인수영업 분야에서도 중소형 인수금융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뤄즈펑 대표이사는 “2026년 유안타증권은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고객 중심’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영업 활성화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개선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적 환원 정책을 강화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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