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 매입임대주택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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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임대주택 매입기준·선정 과정 감사 예정
경실련 '부정부패 유발 매입임대주택 정책 재검토’ 요구
김경, 매입 물량 확대 요구·가족회사 주택 매각 의혹
  • 등록 2026-02-13 오후 4:28:42

    수정 2026-02-13 오후 4:28:4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의 매입기준 및 선정과정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서울시는 부정부패 유발하는 매입임대주택 정책 전면 재검토하라’는 요구와 관련한 감사다.

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SH 매입임대주택과 관련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당시 SH 매입임대주택 공급과 매입 가격 인상을 압박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전 시의원 외에도 다수의 11대 서울시의원이 SH 매입임대주택 매입가격 상향 및 주택매입 촉구 발언을 한 사실이 있는 만큼 서울시가 부정부패와 고가매입, 부동산시장 과열 논란인 매입임대주택 정책을 즉각 재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경실련은 김 전 시의원 재직 시절 SH에 주택 매입 물량을 늘리라고 압박하고 가족회사 주택을 매각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SH에 매각한 천호동 오피스텔 2동의 SH 매입가가 각각 147억원, 133억원이고 토지 매입가와 건축비, 건설 총비용 등을 제한 가족회사의 개발 이익을 85억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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