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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자동차 업계는 이미 수많은 협력 사례가 축적됐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對)한국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 삼성전기(009150)는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공급하기로도 했다.
GT는 “중국의 스마트 주행 부품 공급업체들은 한국 완성차 업체의 공급망에 진입했고 일부 한국 부품 업체들도 중국 신에너지차 제조사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 자동차 산업은 안팎의 압박에 직면한 중대한 기로라고 GT는 지적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 관세 장벽이 높아지면서 서방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완성차 업체들이 충격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GT는 “한국 자동차 산업은 전환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면서 “중국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심화는 실현이 가능하고 실용적인 새로운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 제조, 브랜드 운영, 글로벌 공급망 운영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으며 중국은 전기차와 지능형 차량 연구개발과 대규모 생산능력에서 역량이 있어 지속 협력이 가능하단 판단이다.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중국 내 과열 경쟁에서 벗어나 한국을 비롯해 해외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완성차 업체인 KGM과 협업이 양국 경제 협력의 긍정적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GT는 지정학적 긴장과 기술 표준 차이, 시장 접근 장벽 등이 장애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봤다. 하지만 “한·중 모두에게 자동차 산업 통합을 심화하는 것은 단순한 상호 이익을 넘어 동아시아 자동차 산업이 더 실용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로 상생하는 길을 모색할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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