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글로벌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AMD(AMD)와 ARM홀딩스(ARM)의 점유율이 확대된 반면, 인텔(INTC)는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머큐리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전체 마이크로프로세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하며, 통상적인 계절적 증가폭인 2.4%를 웃돌았다. 예상을 상회한 성장세를 보인 것은 서버용과 노트북용 CPU 부문에서의 출하량이 계절 평균을 넘어선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인텔의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 대비 1.57%p 하락한 64.2%로 집계됐다. 반면 AMD는 1.08%p 상승한 22.1%를 기록하며 점유율을 확대했다. ARM홀딩스 역시 같은 기간 0.49%p 증가하며 전체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에서 13.7%를 차지했다.
머큐리리서치는 “AMD와 ARM홀딩스가 인텔의 전통적인 우위를 지속적으로 위협하며 프로세서 시장 내 경쟁 구도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일 3년만에 애널리스트데이를 개최하고 AI부문의 잠재적 시장(TAM)규모를 향후 1조 달러대로 전망한 AMD는 정규장 거래에서 2.65% 하락 마감됐다. 그러나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5분 개장 전 거래에서 5.45%나 반등하며 250.15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같은 시각 역시 전일 약세를 보였던 ARM 홀딩스도 개장 전 1.5%, 인텔도 0.84% 상승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