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동원 회장, 작년 연봉 18억…실적 견인에 보수도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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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회장, 경영성과 보수에 반영
전문경영인도 성과급 대폭 적용
  • 등록 2026-03-11 오후 6:02:52

    수정 2026-03-11 오후 6:16:19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농심(004370) 신동원 회장이 지난해 약 18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K라면 열풍 속에서 농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끌어올린 경영 성과가 보수 산정에 적극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신동원 농심 회장.(사진=농심)
11일 농심이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동원 회장은 지난해 총 18억 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2024년(17억 3200만 원)보다 약 7400만 원(4.3%) 늘어난 수치다. 신 회장의 보수는 경영 성과급 성격의 상여금(2억 4000만원)보다는 기본 급여 인상(14.85억→15.6억)이 성장을 견인하며 안정적인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줬다.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이끈 전문 경영인들의 보수는 훨씬 가파르게 뛰었다. 이병학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전년(9억 2548만원) 대비 약 18.2% 증가한 10억 9416만원을 받았다. 급여 9억 4320만원에 상여금 1억 5096만원이 더해진 결과다.

CFO를 맡고 있는 황청용 부사장 또한 급여 5억 4213만원과 상여 8321만 원을 합쳐 총 6억 2534만 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5억 4374만원)보다 15%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시장 흑자 확대와 유럽 법인 신설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이 전문 경영인들의 보수 산정에 적극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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