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바이두, 클라우드 성장에도 예상치 밑돈 실적…주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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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8-18 오후 7:48:29

    수정 2026-08-18 오후 7:48:2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중국 최대 검색업체이자 인공지능(AI) 기업인 바이두(BIDU)는 18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 후 프리마켓에서 하락 중이다.

회사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7.22위안으로 시장 예상치 9.84위안을 밑돌았다. 매출은 313억3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 319억5000만위안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AI 사업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73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GPU 클라우드 매출은 283% 급증했다. 직전 분기의 184% 증가보다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AI 애플리케이션 매출은 25억위안으로 3% 증가했으며 AI 기반 마케팅 서비스 매출은 26억위안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로빈 리 바이두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 기반 사업이 바이두의 핵심 사업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며 “AI 클라우드 인프라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GPU 클라우드 성장도 이미 높은 기저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온라인 마케팅 사업이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지만 AI 사업의 성장세가 바이두의 ‘인터넷 중심 기업’에서 ‘AI 우선 기업’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바이두 주식예탁증서(ADR)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4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5.21% 하락한 9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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