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강력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24일(현지시간) 오전 9시 36분 기준 머크앤코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77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크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7% 상승한 50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155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53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이 가운데 제약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머크는 중국 제약사 헝루이(Hengrui Pharma)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2025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8.88달러~9.03달러에서 8.82달러~8.97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반면 연간 총매출 전망치는 641억달러~656억달러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