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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했던 A씨는 당시 손잡이를 잡고 하차용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다. 발이 지면에 닿기 전 버스가 출입문을 연 상태로 출발하면서 중심을 잃고 아스팔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영상에도 버스가 갑자기 출발하자 A씨가 휘청거리며 차량 밖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자 가족은 사고 이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버스 기사의 대응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A씨 측은 “사고 직후 버스 기사는 119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약 18분간 A씨를 현장에 방치한 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다가 버스회사 차량을 이용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사도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라 경황이 없어 119에 신고하지 못했다”며 “A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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