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억 로또' 세종 아파트 '줍줍' 청약에 57만명 몰렸다

6일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 무순위 청약
전용 84㎡ 1가구 모집에 56만 8735명 접수
무순위 청약 제도 개선 전 과열
  • 등록 2025-02-06 오후 7:42:00

    수정 2025-02-07 오전 1:45:40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최대 4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가 무순위 청약에서 56만 8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6일 오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8단지(H3블록) 무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됐다. 56만 8735명이 H3 블록 내 전용 84㎡ 1가구 모집에 접수했다.

2~3월로 예정된 무순위 청약 자격 개선책이 시행되기 전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청약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른바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가입이나 거주 지역,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줍줍은 미계약 물량이다.

한편 이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은 애초 단지 구분 없이 6~7일 한번에 진행하는 것으로 공지됐으나 청약 과열이 우려돼 단지별로 6, 7일에 나눠 진행하는 것으로 5일 변경됐다. 3·4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같지만 비규제지역 무순위 접수로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2017년 공급 당시 가격이다. 전용 84㎡의 경우 3억200만원~3억2100만원, 105㎡는 3억990만원에 불과하다. 현재 시세는 84㎡ 6억~7억원대, 105㎡ 8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3억~4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단지 당첨자 발표일은 12일, 서류 접수일은 14일이다. 계약은 19일 체결할 예정이며 입주는 다음 달 12일 마감한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세종시 내에서도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꼽힌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학원가도 가깝다. 고층에서는 금강 조망이 가능한 것도 단지의 장점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20년 10월에 입주한 주상복합 단지다. 지상 48층, 6개동, 아파트 672가구 및 오피스텔 64실 등 73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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