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최대 은행인 JP 모간(JPM)이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1% 넘게 오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전 6시 53분 개장 전 거래에서 JP 모간 주가는 전일 대비 1.07% 상승한 327.95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JP 모간이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23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5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또한 467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인 462억1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러한 성과는 투자은행 부문의 회복과 트레이딩 수익 증가, 그리고 고금리 환경 속에서 유지된 순이자이익 덕분으로 분석된다.
제이미 다이먼 JP 모간 회장의 발언에도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신용카드 이자율을 10%로 제한하라고 요구한 것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독립성 논란에 대해 그가 어떤 견해를 밝힐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다이먼 회장은 그간 규제 강화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 온 만큼 이번에도 날 선 비판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날 JP 모간을 시작으로 14일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 시티그룹(C), 웰스 파고(WFC)가 실적을 발표하며, 15일에는 골드만 삭스(GS)와 모건 스탠리(MS)가 차례로 지난해 4분기 성적표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