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부터 1인당 ‘30만원’씩 드려요”…어디길래?

전북 부안군, 군민에 ‘선불카드’ 지급
1인당 30만원씩…소득·재산 관계없어
공무원이 마을 직접 방문해 현장 배부
  • 등록 2025-09-11 오후 10:54:55

    수정 2025-09-11 오후 10:54:55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오는 15일부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국내 지역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전라북도 부안군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고금리 등으로 시름하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8월 12일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지속적으로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군민이다. 여기에 관련 법령에 따른 결혼이민자와 영주 체류자격을 취득한 외국인도 포함된다.

사진=연합뉴스
가구가 아닌 개인 단위로 책정되며, 소득이나 재산 수준에 관계없이 조건을 만족하는 모든 대상자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급된다.

지급은 선불카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군은 오는 15~17일을 ‘집중 지급 기간’으로 운영하고, 군청 및 읍·면 소속 공무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현장 배부한다.

이때 수령하지 못한 주민은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원칙적으로 세대주가 해야 하지만, 세대주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같은 세대의 다른 구성원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마을별 지정지급처 현황 등 세부 사항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급받은 선불카드는 부안군 관내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전액 군비로 환수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의 파급효과 확대를 위해 신속 지급을 추진하고자 마을별 현장 지급을 실시한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별도로 지급되는 이번 지원금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을별 구체적인 지급 장소와 시간 등 세부사항은 부안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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