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기대가 커진 관련주(株)에 투심이 몰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0포인트, 0.81% 오른 886.49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에서 5거래일만에 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이 202억원, 기관이 35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69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희비가 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신라젠(215600)은 각각 5.44%, 2.43% 올랐다. 또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제약·바이오주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 밖에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상승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제넥신(095700) 카카오M(016170) 포스코켐텍(003670) 코미팜(041960)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 이날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함께 기대가 커진 남북경협주와 철도주 등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와 관련
우리기술(032820)과
푸른기술(09494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대아티아이(045390) 에스맥(097780) 누리플랜(069140) 미스터블루(207760) 신화인터넥
엔시트론(101400) 등이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부품이 5% 넘게 올랐고 유통, 인터넷,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 제조, IT HW, 방송서비스, 운송, 제약, 의료·정밀기기, 화학 등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반면 출판 및 매체복제, 비금속, 건설,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금속, 금융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9179만5000주, 거래대금은 5조4531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6개 종목이 하락했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