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울산에서 조선업 재도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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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 주재하고 의견 청취
  • 등록 2026-05-13 오후 4:20:35

    수정 2026-05-13 오후 4:20:3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울산에서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를 주재하고 조선산업의 재도약 전략을 논의했다. 글로벌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와 주요국 협력 강화라는 기회 요인을 살리는 동시에, 치열한 수주 경쟁과 중소조선·기자재 생태계 취약성, 숙련 인력 부족 등 구조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열린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K-조선, 모두의 힘으로, 더 큰 미래로’를 주제로 조선산업 생태계 전반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글로벌 발주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K-조선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와대는 K-조선이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지만 위기 요인도 함께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시장에서는 고부가 선박 수요가 확대되고 주요국과의 협력 기회가 커지고 있다. 반면 수주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업체의 기반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숙련 인력 부족도 조선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간담회에는 대형·중형·소형 조선사를 비롯해 사내외 협력사, 기자재 업체, 금융기관, 조선소 노동자 대표 등 조선산업 생태계 전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장관과 금융위원장이 자리했다. 청와대에서는 비서실장, 정책실장, 경제성장수석 등이 참석했다. 민간과 공공 주요 기업 대표 등을 포함해 모두 37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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