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날 제47차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들을 포함한 21명의 재입당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당은 “이번 재입당 조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통합과 대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승적 결단”이라며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당내외의 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찐윤’으로 불리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총선에서 승리해 복당하겠다”며 탈당 뒤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구에 출마했다 떨어졌다.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 정치인인 최경환 전 부총리는 재직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2019년 7월 징역 5년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고, 선고 당일 탈당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경북 경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윤 전 대통령 제명과 관련해 직접 판단할 부분이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그는 중앙선대위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탈당 문제에 대한 제 생각은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며 “제가 탈당 하십시오 (또는)하지 마십시오 이런 이야기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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