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선 선로 휘어짐 발생…일부 구간 지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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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릉~강릉역 구간서 발생
국토부 "신속 복구 위해 지원, 취약 구간 점검"
  • 등록 2026-05-18 오후 8:32:23

    수정 2026-05-18 오후 8:32:23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강릉선 일부 구간에서 선로가 휘어져 운행에 차질을 빚자 국토교통부가 현장에 감독관과 검사관을 급파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강릉선 KTX의 모습.(사진=코레일 제공)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2시 58분께 강릉선 남강릉~강릉역 구간 선로가 휘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KTX이음 열차 1편성이 지연 운행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당시 해당 구간을 지나던 선행 열차 기관사가 차체 진동을 감지해 관제실에 보고했고, 주의 운전 지시를 받은 후속 열차 기관사가 선로 이상을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다. 탈선 등 열차 파손 피해는 없었다.

국토부는 철도안전상황실을 구성하고 우회 운행(남강릉→안인→강릉)과 유사시 대체버스 투입 준비 등의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철도안전감독관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을 현장에 급파해 시설복구 지원과 장애원인 조사에 나섰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관계전문가 역량을 모아 선로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 등을 감안, 유사 요인(선로 휘어짐)으로 인한 운행장애 방지를 위해 취약구간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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