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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12일 부산 서구 한 지하철역에서 이재명 후보 현수막을 잡아뜯는 방식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선거벽보나 현수막 훼손 행위를 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추적과 탐문수사를 거쳐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홧김에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
강원 삼척에서는 이재명 후보 유세 차량 타이어를 훼손한 사람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삼척 성내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 유세 차량의 타이어를 칼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민주당 관계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충북 증평에서도 13일 오전 5시 48분쯤 도로변에 걸려 있던 이 후보 공식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민주당 지역위원회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 현수막은 이 후보의 얼굴 부분이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찢긴 상태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