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리뷰]"인텔, 1Q 가이던스 보수적"…목표주가 65달러로 상향-키뱅크

  • 등록 2026-01-23 오후 10:34:10

    수정 2026-01-23 오후 10:34:1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텔(INTC)이 올 1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개장 전 거래에서 10% 넘게 급락 중인 가운데 20% 가량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존 빈 키뱅크 캐피털 마켓 애널리스트는 2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달러에서 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54.32달러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이다.

그는 “인텔이 2025년 4분기에 강력한 실적을 거뒀으나 올 1분기 가이던스는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는 전 분기 대비 15% 성장한 데이터 센터 및 AI(DCAI) 부문의 강력한 서버 CPU 수요가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1분기 매출과 매출총이익률(GM) 전망치가 낮아진 이유는 공급 제약이 정점에 달한 데다, 초기 18A 공정 가동 비용이 수익성을 희석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산 능력이 점차 확대되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절적 수준을 상회하는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인텔이 애플(AAPL)의 파운드리 수주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고객들이 2026년 하반기에 14A 공정에 대한 파운드리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빈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 발표 내용이 엇갈리기는 하지만, 애플이 18A 공정의 고객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14A 공정의 잠재적 수주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65달러로 높여 잡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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