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약국서 무료약품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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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약사회 맞손
위기청소년에 무료 의약품 지원
약물오남용 상담 제공도
  • 등록 2025-11-11 오후 4:34:43

    수정 2025-11-11 오후 4:34:43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경찰청이 서울특별시약사회와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과 서울특별시약사회가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김위학 서울특별시약사회,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사진 제공=서울경찰청장)
이에 따라 시 약사회는 SPO(학교전담경찰관)와 연계를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일반의약품을 지원하고 약물 오남용 상담을 진행한다. 또 SPO와 약사 간 핫라인을 구축해 위기청소년을 지원한다. 아울러 약사회와 SPO 상호 간 청소년 약물 오남용 등에 대한 보건교육과 청소년 범죄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학교·가정 밖 청소년 등 범죄·비행 노출 우려가 높은 위기청소년에게 의료 상담과 의약품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양 기관은 약국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취약한 위기청소년이 접근하기 쉬운 1차 지원 창구라는 점에 주목했다.

경찰은 서울 지역의 학교·가정 밖 청소년이 약 7만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가정·학교 밖에서 보호 손길이 닿지 않는 청소년들이 갑작스레 신체적·정신적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민·경이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위학 서울특별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을 가장 먼저 만나는 약사와 SOP가 긴밀히 협력해 위기 청소년들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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