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戰 거의 끝, 이달 말까지 합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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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과 인터뷰서 밝혀
"이란 심히 얻어맞아…찰스 방미 전 합의 가능"
16일 파키스탄에서 2차 종전 협상 관측
  • 등록 2026-04-15 오후 7:22:41

    수정 2026-04-15 오후 8:30:39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까지 이란과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15일(현지시간)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스카이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전까지 이란과 합의를 이룰 가능성에 대해 “가능하다. 그들(이란)은 꽤 심하게 두들겨 맞았다”고 답했다. 찰스 3세는 오는 27∼30일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에도 “이란과의 전쟁이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며 “그들은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앞으로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이슬라마바드)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16일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종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1일 이슬라마바드에서 1차 협상을 가졌지만 이견만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서 미국의 참전 요청을 거부한 영국 및 유럽 등을 향해 거듭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스카이뉴스에 “영국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들(영국)은 돕지 않았다”며 “영국에게 좋은 무역 합의를 해줬다. 필요 이상으로 좋은 합의였는데 그건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 대해선 “그를 좋아하지만 나쁜 이민 정책, 에너지 정책을 펼치는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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