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알파벳, 중기 실적 기대에 '강력매수'…개장전 ↑

  • 등록 2026-01-22 오후 9:21:52

    수정 2026-01-22 오후 9:21:5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파벳(GOOGL)이 AI 스택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중기 실적 전망치도 대폭 상향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조시 벡 레이몬드 제임스 애널리스트는 2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과 검색 부문에 대한 분석 이후 2026년과 2027년 회계연도 알파벳의 실적 전망치를 높였으며, 특히 2027년 매출 전망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에서 벡 애널리스트는 GCP 성장률을 2026년 44%, 2027년 36%로 예상하며 시장 기대치를 앞질렀다. 그는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 모두에서 강력한 기여가 있을 것으로 보았으며, 특히 텐서 처리 장치(TPU)와 그래픽 처리 장치(GPU)의 대규모 배포, 제미나이(Gemini) API 및 버텍스 AI의 채택 증가에 주목했다. 2027년 말 기준 GCP의 연간 환산 매출은 TPU에서 약 250억달러, GPU에서 약 200억달러, 제미나이 API에서 약 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검색 부문의 경우 2026년과 2027년 모두 1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벡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낮은 예상치와 대조되는 것으로, 기존 검색의 감소분을 제미나이 등 AI 모드 채택이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근거로 벡 애널리스트는 알파벳의 12개월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2027년 예상 수익의 29배를 적용한 수치다. 또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올려 잡았다.

이 같은 기대감에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알파벳 주가는 전일 대비 1.80% 오른 334.2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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