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식시장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를 것"-바클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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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8 오후 10:04:44

    수정 2025-11-18 오후 10:04:4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I주에 대한 고평가 논란과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도 내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바클레이즈가 18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에마누엘 카우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주식시장은 이미 AI 호황을 배경으로 연간 18% 상승하며 또 한 번 강한 한 해를 보냈다”면서도 “AI는 더 이상 일방향 투자(one-way trade)가 아니며 유일한 성장 동력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유럽의 통화·재정 완화 정책, 그리고 경제 전반의 개선세가 주식시장을 지지하며, 시장이 ‘불안의 벽(wall of worry)’을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또한 카우 애널리스트는 “유럽시장은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과밀도 감소, 비교적 쉬운 실적 기준치 등으로 통화정책 수혜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유럽 내 정치적 리스크는 지속적 변수로 남아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AI는 여전히 핵심 테마지만 취약점도 존재한다고 그는 언급했다. 특히 “경제가 AI 내러티브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어, 이 흐름이 멈출 경우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면서도, AI 관련 자본투자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견조한 재무구조와 빠른 도입 속도로 뒷받침된다”고 전망했다.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도 총 3회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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