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간 여론조사 결과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서울기념식 오월의 꽃, 오늘의 빛'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
|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남녀 802명에게 ‘내일이 투일이라면 서울시장 선거에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정 후보가 43.9%로 35.7%를 얻은 오 후보보다 8.2%포인트 앞섰다.
다만 두 후보간 격차는 조금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주 전인 지난 3월 29~30일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동일한 조사에서 정 후보는 42.6%로 오 후보(28%)와 14.6%포인트 격차가 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약 6%포인트가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이 격차가 줄어든 이유는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에서의 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7주 전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36.4%, 오 후보가 31%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33.5%, 오 후보가 43.4%로 정 후보에 앞서는 결과가 나타났다.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2%, 국민의힘이 28.2%로 14%포인트 격차가 났다.
두 후보 모두 지지층 결집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지자 중 85.3%가 정 후보를 선택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자 90.3%가 오 후보를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피조사자는 성·연령·권역별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방법으로 선정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9.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