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확정…국힘 최민호 시장과 대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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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민주당 선관위 발표…4년 만에 이춘희 제쳐
이춘희 세종시장 당시 경제부지사·정무부지사 역임
황운하 혁신당 세종시장 후보와 단일화 진행 전망
  • 등록 2026-04-16 오후 6:45:17

    수정 2026-05-14 오후 5:06:05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이춘희 전 시장을 제치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조 후보는 본선에서 현 세종시장인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와 맞붙게 됐다.

16일 홍기원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세종시장 후보 결선투표 결과, 조 후보가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꺾고 민주당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결선투표는 14~16일 진행됐으며, 권리당원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했다.

조 후보는 4년 전인 2022년 지방선거 때도 이 후보와 결선투표에 맞붙었으나 당시는 패배했다. 4년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조 후보는 이 후보가 세종시장 시절 경제부시장을 맡았던 인연도 있다.

본경선에서 떨어진 홍순식 충남대 겸임 부교수,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모두 결선에서 이 후보를 지지했지만 조 후보를 막지는 못했다.

조 후보는 2014년 이춘희 전 시장의 비서실장·정책특보를 맡았다가 2018년 고 이해찬 총리가 민주당 대표로 당선된 후 당에서 정무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이춘희 전 시장 아래서 경제부시장·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조 후보는 본선에서 세종시장 연임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와 맞붙는다. 최 후보는 행정안전부 공무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시장 선거에는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도 후보로 출마했다. 다만 황 후보는 조 후보와 단일화 협상을 요구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3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발언하는 조상호 세종시장 출마 예비후보(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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