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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만 발전하는 태양광 보급 확대로 실시간 전력수급 불일치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전기차 충전시간대 변경을 유도하는 방식의 전력소비 효율화 방안이 일정 수준의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이 같은 봄·가을 주말·공휴일 전기차 공공 충전요금 할인 정책 최종 실적 결과를 공개했다.
당국은 새 제도 도입으로 요금 할인에 따라 일부 전기차 충전 수요가 해당 시간대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후부가 새 제도 도입 이후 할인요금이 적용된 1만 3000여 충전기의 주말·공휴일 낮 시간대 충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충전 건수가 4654건으로 할인 적용 전 4261건보다 9.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시간대 총 7만 9114건의 충전이 이뤄졌고, 다른 시간대 충전과 비교해 약 7546만원의 할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당 할인 효과는 1000원 남짓이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앞으로 전기차 충전요금제도 계절·시간대별 연동 방식으로 개편될 예정”이라며 “이번 할인 제도 시행이 전기차 충전 요금부과 및 운영체계를 사전 점검하는 중요한 시작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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