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코앞인데 태풍 또 온다…'두쥐안' 예상 경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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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9-15 오후 8:01:58

    수정 2026-09-15 오후 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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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제25호 태풍 ‘두쥐안(DUJUAN)’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진로에 따라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53호 열대저압부는 괌 동북동쪽 약 610㎞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안에 제25호 태풍 두쥐안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태풍 `두쥐안`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태풍 `두쥐안`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태풍으로 발달한 뒤에는 점차 세력을 키우며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께 괌 북동쪽 약 810㎞ 해상에서 중심기압 992hPa, 최대풍속 초속 23m 수준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18일에는 강도 3 수준까지 세력이 강해져 괌 북쪽 해상을 지나고, 19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30㎞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20일에는 가고시마 남동쪽 약 790㎞ 해상까지 이동할 전망이다.

추석 연휴를 앞둔 만큼 관심은 두쥐안이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틀지 여부다. 다만 아직은 진로를 단정하기 이르다. 가을 태풍은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이동 경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세력 변화 등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두쥐안’은 중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진달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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