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언제가 제일 쌀까?…15% 절약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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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 충전 시 요금 할인
공용 급속충전기 1419기 대상…9일부터 적용
월 4회 해당 시간 이용 시 최대 약 15% 충전비 절감 효과
충전기 자체 운영 공동주택, 40.1원~48.6원/kWh↓
  • 등록 2026-05-07 오전 11:15:03

    수정 2026-05-07 오후 1:59:11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시에서 직접 설치·운영 중인 충전기의 요금을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봄·가을철 주말 낮 시간대 충전 시 최대 약 15%의 비용 절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봄·가을철 낮 시간대 전력 수요를 분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게 목표다.

전기차 충전 (사진=연합뉴스)
요금 할인은 서울시를 비롯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등이 설치한 공용 급속충전기 1419기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할인 시간은 봄철(3~5월)과 가을철(9~10월)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특히 서울시가 설치한 공공 급속충전기를 기준으로 월 4회 해당 시간대에 충전할 경우 한 달에 약 15% 정도 충전비가 절감된다는 설명이다.

(사진=서울시)
공동주택에 설치된 자체 운영 충전기의 경우에도 같은 시간대 충전 시 킬로와트시(kWh)당 약 40.1원~48.6원 할인한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방식은 각 단지 관리 규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관리사무소의 확인이 필요하다. 공동주택에서는 기본요금 등 전력비용과 유지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기준 등을 관리규약 또는 하위규정으로 자체 정하고 있다.

에버온 등 일부 민간 충전사업자도 이번 요금 인하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시는 향후 더 많은 민간 보조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해 시민들이 어디서나 저렴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정부의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정책에 발맞춰 서울시 운영 충전기도 할인 적용에 동참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충전비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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