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 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2026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국방 AX Sprint)’의 수행기관 선정을 마무리하고 모두 20개 AI 과제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투지원과 병력절감, 국방운영 효율화, 사이버보안 등 군 전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2027년까지 정부 예산 400억원이 투입된다. 민간에서 검증된 AI 기술을 군에 빠르게 적용한 뒤 실제 부대에서 검증하고 전군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과제는 삼성SDS 컨소시엄이 맡게 된 ‘온디바이스 AI 전술폰 기반 이기종 드론 공용 GCS(지상통제체계)’ 개발이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병사들은 전술폰 하나로 제조사가 서로 다른 여러 드론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AI가 전술 상황을 지원하고, 모바일 통·번역 기능을 활용해 한미 연합작전에서도 의사소통을 돕는다. 전술폰 자체에는 군 전용 보안관리 체계까지 탑재돼 일반 스마트폰과는 다른 군 전용 플랫폼으로 운용된다.
이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50만 드론전사’ 정책의 핵심 기반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드론마다 조종장비가 달라 운용 효율성이 떨어졌지만, 공용 통제체계가 구축되면 전술폰 하나로 다양한 드론을 통합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
삼성SDS와 삼성전자는 이미 해외에서 관련 기술력을 검증받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2018년부터 미 육군에 삼성 전술폰(Samsung Tactical Edition)을 공급해 왔으며, 삼성SDS의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솔루션을 통해 전술폰 원격 제어와 애플리케이션 배포, 운영정책 관리 등 통합 보안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민간 기술을 한국군 운용환경에 맞게 발전시키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 이번 AX 스프린트 사업에는 드론 영상의 실시간 3차원 지도 변환, AI 영상 기반 경계작전, 대드론 방어 시뮬레이션, 공개정보(OSINT) 자동분석, AI 작전기상, 장비 수명주기 예측, 군 의료 AI, AI 코딩 보안 등 모두 20개 과제가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기술 개발 자체보다 ‘민간 AI를 군에 얼마나 빨리 적용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국방부는 “AI 기업이 군 실증환경을 활용해 기술을 검증하고, 군은 민간의 첨단 AI를 신속하게 도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 기반 자주국방을 실현하는 동시에 국내 AI 산업의 국방시장 진출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포토]신약 청탁 관련 입장 표명하는 김승원 장관 후보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700682t.jpg)
![[포토] 한돈자조금, 한돈 선물세트 홍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700578t.jpg)
![[포토]이흥구 대법관 퇴임식 열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700517t.jpg)
![[포토]'포옹하는 김민석-정청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700487t.jpg)
![[포토]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정점식 원내대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700303t.jpg)
![[포토]서울을 비춰주는 불꽃](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600010t.jpg)
![[포토]임희정,조준은 노련하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500862t.jpg)
![[포토] 개성 넘치는 디자인 K-주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401079t.jpg)
![[골프IN화보] 변지율 공동 23위 마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401328t.jpg)
![[포토] 금융노조 광화문 집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400692t.jpg)
![[단독]美 “1200억달러로 원전 8기” 제안…대미투자 70% 윤곽 잡혔다](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0701261b.jpg)
![[only 이데일리]같은 '강세찬표 코로나 치료제' IND 승인 속도 4배 차…김승원 입김의 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701197h.670x.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