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동반 출장' 노태악, 배우자 해외출장비 4743만원 국고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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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호주·뉴질랜드 출장 등 세 차례 동반
  • 등록 2026-07-21 오후 6:43:45

    수정 2026-07-21 오후 6:43:45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부부 동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배우자의 해외 출장 비용 4700여만원을 국고에 반납했다.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1차 청문회에서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1차 청문회에서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선관위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세 차례의 배우자 동반 국외 출장 건에 대한 출장비 4743만 8900원을 반납했다.

출장비는 2022년 1416만 4464원, 2024년 1763만 6861원, 지난해 1563만 7575원 등이었다.

노 전 위원장은 2022년 12월 호주·뉴질랜드 8박 9일, 2024년 11월 독일·에스토니아 7박 9일, 지난해 11월 덴마크·스웨덴 8박 10일 출장에 배우자와 동행했다.

노 전 위원장 출장에 배우자가 동행한 사실은 그간 선관위가 외부에 공개했던 보고서 등에는 담겨 있지 않다가 지난달 국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통해 드러났다.

당시 국조특위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한 노 전 위원장은 “부부 동반이 가능하냐고 (실무진에 물었는데) 지금까지 전부 다, 틀림없이 그렇게 해왔고 아무런 이의제기한 바도 없어 특별히 큰 의문을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법도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큰 의문을 갖지 않았다”며 “지금 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국민들에게 비춰지는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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