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탈출' 심화…이복현 "장기투자 방안 마련"

  • 등록 2025-02-06 오후 9:03:51

    수정 2025-02-06 오후 9:03:51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국내 투자자들의 ‘국장 탈출’과 미국 주식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관련 부처와 협력해 장기투자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금감원장은 오늘(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 증시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에서 “미래 핵심 투자자인 청년층의 국내 증시 이탈이 심화하며 한국 증시의 성장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현재 한국 자본시장이 “선진국 시장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급성장한 가상자산 시장의 도전을 받으며 두 개의 전장에서 동시에 경쟁해야 하는 ‘양면 전쟁’(Two-Front War)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주요 증권사(미래에셋, 한투, 삼성, 키움, NH, KB, 신한, 토스, 카카오페이증권)의 국내주식 거래규모(개인 투자자가 매수·매도한 주식 합)는 6352억5400만주로 전년(7303억7900만주)보다 약 13%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주식 거래규모는 39.1%(1124억3500만주→1564억1900만주)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6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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