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아마존(AMZN)이 지원하는 자율주행 기업 주크스(Zoox)가 1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9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두 번째 도시 진출이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주크스는 사전 앱을 통해 등록한 일반 이용자에게 무료 시승을 제공하며 초기 서비스 경험을 다듬고 지역 내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크스의 로보택시는 운전대·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전용 차량으로, 벤치형 좌석 구조와 전후 구분이 없는 양방향 주행 설계가 특징이다. 차량은 다수의 센서·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필요 시 원격으로 직원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자율주행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구글 웨이모(Waymo)는 샌프란시스코·LA·오스틴·애틀랜타까지 서비스를 확장했고, 최근에는 고속도로 자율주행 허용이라는 큰 진전을 이뤘다. 테슬라(TSLA) 로보택시는 현재 오스틴 중심으로 초대 기반 테스트를 운영하며 애리조나로도 확대 중이다.주크스의 샌프란시스코 진출은 기술·데이터에서 앞서는 웨이모, 생태계를 갖춘 테슬라와 경쟁해야 하는 만큼, 아마존의 로보택시 전략이 본격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평가된다.
주크스의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아마존은 현지시간 오전 9시 57분 기준 2.80% 하락한 226.49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