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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는 우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정당이 운영해온 선출직 평가제도를 비교·검토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광역·기초단체장 평가에 정량지표를 도입해 임기 초 또는 이전 임기와 비교한 성과 변화율을 측정하고 지역 여건에 따른 보정기준을 적용했다.
TF는 이 같은 데이터 중심 평가와 지역별 보정 방식을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평가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에 대한 평가는 당헌·당규에 근거가 마련돼 있지만 실제 시행되지는 않았다.
외부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국민의힘은 1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기관 공모를 시작한다. 연구용역에서는 선출직별 활동 영역과 당무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고, 지역에 따른 유불리를 보완할 방안도 검토한다. TF가 최종 평가안을 마련하면 일정 기간 당원에게 사전 공개해 추가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정희용 TF 위원장은 “민주당이 시행하는 평가제도도 검토해 국민과 당원이 객관적인 평가라고 인정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당원 중심 정치를 구현하면서도 일반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평가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TF는 개별 후보자의 공천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강대식 의원은 “TF가 누구에게 공천을 주는 것은 아니다”며 “선출직을 희망하는 당원들에게 기준을 제시하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정형화된 평가체계의 기초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객관적인 데이터와 지표에 기반한 투명한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평가혁신의 출발점”이라며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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