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카맥스, 호실적에도 개장전 5% '하락'…대규모 자산가치 하락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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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14 오후 9:12:30

    수정 2026-04-14 오후 9:12:3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고차 유통업체 카맥스(KMX)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대규모 자산 가치 하락분 반영으로 개장 전 주가가 5% 가량 밀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카맥스가 공개한 2026년 2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주당순이익(EPS) 0.34달러, 매출 5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각각 0.18달러와 56억5000만 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하지만 이번 분기에 자산 가치 하락분 1억4130만 달러 규모가 발목을 잡았다. 사측은 시가총액의 급격한 하락과 2026 회계연도 동안 재무 성과 압박, 회사의 장기 전망에 대한 하향 조정 등이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소매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0.8% 감소한 18만1188대를 기록했으며, 동일 매장 판매는 1.9% 줄었다. 대당 평균 소매 판매 가격도 약 110달러 하락했다. 반면 도매 부문 판매량은 12만2781대로 3.0% 증가했으나, 대당 평균 가격이 약 270달러 떨어지면서 도매 매출은 전년 대비 0.1% 소폭 감소했다. 소매와 도매를 합산한 전체 판매량은 30만3969대로 전년 대비 0.7% 늘어나며 큰 변화가 없었다.

또한 카맥스는 2027 회계연도에 4개의 신규 매장과 4개의 추가 재정비 및 경매 시설을 오픈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약 4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전일 실적 기대감에 5.05% 상승으로 마감한 카맥스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9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4.87% 밀린 46.6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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