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퀄컴, QCT 부문 성장 우려에 개장 전 하락

  • 등록 2025-02-06 오후 9:19:55

    수정 2025-02-06 오후 9:19:5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퀄컴(QCOM)이 호실적에도 성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개장 전 4% 넘게 밀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전 7시10분 개장 전 거래에서 퀄컴 주가는 전일대비 4.22% 하락한 168.44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전일 장 마감 이후 퀄컴은 회계연도 기준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41달러, 매출액은 11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각각 2.97달러와 109억3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해당 기간동안 퀄컴은 핵심 사업부인 모바일 핸드셋부문에서 연간 기준 13% 성장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5% 성장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회사측은 2025년에는 해당 사업부문에서 연간 10% 성장을 예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문제는 또 다른 퀄컴의 핵심 사업부인 QCT(퀄컴 CDMA 테크놀로지) 칩셋 사업부문에서 현재 분기 성장 둔화가 부각되었다는 점이다.

퀄컴은 회계기준 2분기 QCT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89억 달러~95억 달러 사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분기 해당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101억 달러임을 고려하면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화웨이가 중국 내에서 반등하며 퀄컴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애플(AAPL)이 퀄컴 칩을 대체할 수 있는 자체 모뎀 칩을 출시하면서 퀄컴의 미래 전망은 우려되는 상황이라는게 이들의 평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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