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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내가 인강 듣던 교수님이 뉴스에 나왔다. 어제오늘 정말 많이 울었다”며 “늘 웃으며 강의하시고, 수강생을 위해 바쁘게 사시는 게 보였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해서 나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수강생이 놀랐다”고 언급했다.
이어 “근데 오늘 더욱 놀랐다. 누군가가 탄원서를 부탁하는 글이었고, 글의 내용이 정말 충격적이었다”며 고인이 강의를 듣다가 언급됐던 말을 적었다.
A씨는 “‘집에서 키우는 애견보다 서열이 낮다’고 하셨을 때 농담처럼 듣고 넘겼다”며 “당시 강아지 이름이 예전에 키우던 내 애견과 이름이 같아 기억에 남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온라인상에선 강사의 탄원서 작성을 호소하는 작성자 B씨가 “유가족분들께서 탄원서를 부탁하셨다”며 해당 사건의 내막을 전했다.
B씨는 사건 당시에 대해 “지난 15일 오전 3시 최초 신고 후 발견됐을 때 양주병으로 머리 뒤쪽 두개골과 안면 전부를 가격당한 상태였다”며 “눈코입 전부에서 피가 흐르고 코뼈는 주저앉아 코가 아예 없었으며 한쪽 눈은 부어서 돌출돼 과다 출혈로 병원에 실려갔다. 가해자는 아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 11시 반쯤 병원에서 유가족들에게 위독하다는 전화를 했고, 아내는 그전까지 변호사를 선임하고 가족들 연락처를 모른다고 잡아뗐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고인의 장례 기간 중 아들 중 한 명은 제주도로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올려두기도 했다.
B씨는 유족이 가해자인 아내가 구속된 것을 알고 수사가 잘 진행될 것이라 여겼지만 장례 마지막 날 구속수사가 기각되면서 풀려나 장례식장을 기웃거리던 아내와 마주쳤다고 전했다.
이에 유족이 아내에 “왜 죽였냐”고 묻자 그는 “여자랑 통화해서 그랬다”며 고인을 탓하는 말을 했다고 한다.
B씨는 “현재 고인의 재산이 가해자인 아내 명의로 돼 있어 유족들은 아내가 선임한 대형 로펌과 싸워야 한다”며 “외롭게 사망한 고인의 한이 풀릴 수 있도록 탄원서에 서명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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