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 '4a' 폰 출시...갤럭시·아이폰 틈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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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레인지의 기준 바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MWC26서 낫싱폰 4a 실물 첫 공개
화이트, 블랙, 블루, 핑크 출시
  • 등록 2026-03-10 오후 5:45:46

    수정 2026-03-10 오후 5:45:4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스마트폰 시장의 ‘이단아’ 영국 낫싱(Nothing)이 신제품 공개로 다시 한번 전 낫싱 스마트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낫싱 부스에서 사람들이 신제품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낫싱 부스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획일화된 스마트폰 디자인에 지친 소비자들이 얼마나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많은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기술에 감성을 입히다, 왜 사람들은 ‘낫싱’에 열광하는가

이번 MWC26에서 낫싱이 야심 차게 꺼내 든 카드는 중급기 시장의 판도를 바꿀 ‘폰 (4a)’다. 이 모델은 낫싱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색상의 확장이다. 기존의 미니멀한 화이트, 블랙 외에도 세련된 블루와 파스텔톤의 핑크 모델이 추가되어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후면 카메라를 중앙 상단에 배치하는 등 구조적 변화를 꾀하며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

낫싱 폰 (4a)는 단순히 예쁜 폰에 그치지 않는다. 탄탄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미드레인지 기기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이 양분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낫싱은 ‘디자인 혁신’과 ‘브랜드 철학’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내부 회로를 과감히 드러낸 투명 하우징과 알림에 따라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글리프(Glyph) 인터페이스’는 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낫싱 4a 폰(사진=윤정훈 기자)
디스플레이는 6.78인치 1.5K(1224×2720) AMOLED 패널을 탑재했다. 최대 4,500니트의 HDR 밝기와 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눈부심 없는 선명한 화면을 보장한다.

프로세서는 최신 스냅드래곤 7s Gen 4 칩셋을 채택했다. 전작 대비 AI 처리 능력이 최대 92.5% 향상되어 복잡한 연산과 게임 환경에서도 부드러운 성능을 발휘한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렌즈를 포함한 듀얼 시스템을 갖췄다. 구글과 공동 개발한 ‘울트라 XDR’ 기술이 적용되어 전문가급 명암 표현이 가능하다.

5,08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50W 고속 충전을 통해 단 30분 만에 6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256GB 기준 6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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