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달 13일 종합특검 첫 출석한다…‘반란우두머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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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 군형법상 반란 혐의 적용
출석 의사 밝힌 尹 “이중 기소” 반박
  • 등록 2026-05-20 오후 9:30:18

    수정 2026-05-20 오후 9:37:04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음 달 초 2차 종합특검팀에 첫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할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범인도피교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해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 (사진=서울중앙지법 제공)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다음달 6일 윤 전 대통령을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윤 전 대통령도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순차로 공모해 병기를 휴대한 국인들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내는 등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최근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등을 조사하며 윤 전 대통령의 반란 우두머리 혐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미 내란죄로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적용은 수사권 남용이자 이중 기소라며 반박하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오는 26일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등을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불응할 경우 29일 재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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