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리바바(BABA)가 중국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자체 AI 모델인 ‘큐웬(Qwen)’의 전략적 행보가 부각되며 개장 전 거래에서 3% 가깝게 상승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레이트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2025년 상반기 중국 AI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약 35.8%를 기록하며 2위부터 4위까지 경쟁사들의 점유율 합계보다도 높았다.
특히 오는 15일 알리바바는 내일 ‘큐웬’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으로, 챗GPT 등 경쟁 서비스와 달리 무료로 제공되며 알리바바 생태계 내 시너지를 활용해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마스 총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알리바바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큐웬 서비스와 통합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2025년 업계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49%에 달하는 가운데, 알리바바가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6년 업계 매출 신규 증가분의 80%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같은 기대감에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7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전일 대비 2.98% 상승한 171.9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