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국방과학연, 평양 침투 무인기 드론사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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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꼬리날개·구동기 위치 동일…동체 일부 상이
“작년 무인기 침투 인정…전시계엄 관련 수사 필요”
  • 등록 2025-05-14 오후 10:49:48

    수정 2025-05-14 오후 10:49:4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북한이 평양에 침투했다며 공개한 한국 무인기와 실제로 한국군이 사용하는 무인기가 외형적으로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제출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소는 북한 당국이 작년 10월 평양에 침투했다며 공개한 한국 무인기와 군 드론작전사령부가 보유한 무인기의 유사성을 분석했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두 무인기 전체형상을 분석한 결과 “매우 유사”하다며 “좌우 수직꼬리날개와 조종면 구동기, 데이터링크 안테나 위치가 동일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만 “동체 하부는 일부 상이한 부분이 있다”며 “현재 접근할 수 있는 보도자료만으로는 추가적인 상세 분석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부 의원은 “연구소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우리 군이 작년 10월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전단을 살포했다고 인정한 셈”이라며 “드론사의 무인기 평양침투가 전시계엄의 분위기와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는지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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