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시와를 2-1로 꺾었다. 교체 투입된 이탈로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4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전북은 지난 시즌 일본 J1리그 준우승팀 가시와를 잡고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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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놓친 전북은 곧바로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0분 가시와의 유바 겐신이 중원에서 공을 잡아 전북 수비 사이를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올린 전북은 후반 10분 이영재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려 아쉬움을 삼켰다. 5분 뒤에는 가시와의 세가와 유스케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전북은 이후 가시와의 공세를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5분까지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며 대회 첫승을 확정했다.
같은 날 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 나선 FC서울은 안방에서 패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에 0대1로 졌다.
주전급 선수를 대거 선발 명단에서 뺀 서울은 전반 5분 만에 결승골을 내줬다. 반둥의 마르크 클로크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중앙 수비수 훌리오 세사르가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넣었다.
서울은 전반 37분 정현우의 헤딩슛이 골키퍼를 넘겼지만 골문 앞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에도 공격을 이어갔으나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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