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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30년 전 같은 혐의로 법정에 선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었다. 전 씨는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항쟁 관련 내란 수괴(형법 개정 후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 전 대통령의 일화를 엮은 책 ‘구수한 윤석열’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18 광주 유혈 진압 사건 직후 서울법대 형사법학회가 개최한 모의 형사 재판에서 전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박억수 특검보가 “내란 우두머리 죄는 법정형이 사형 또는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라고 말할 땐 무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젓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약 40분간 윤 전 대통령의 범죄 사실과 양형 사유 등을 밝힌 박억수 특검보가 “(내란 우두머리 죄의) 법정형 중 최저형이 아닌 형은 사형밖에 없다. 이에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말하는 순간 어이가 없다는 듯 씨익 웃으며 박 특검보를 응시했다.
방청석에서 일부 방청객은 황당하다는 듯 폭소를 터뜨렸고 지지자들 사이에선 “미친 XX”, “개소리”라는 라는 욕설이 나왔다. 법정이 소란스러워지자 재판부는 “정숙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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