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16만5000여개 추가 유출 발견

기존 3370만명 유출에서 추가 유출 확인
"작년 11월 발표한 유출 건에서 추가 확인된 사항"
"개인정보위 권고에 따라 고객에 유출 통지"
"출처 불분명한 링크 클릭 금지…삭제·신고" 당부
  • 등록 2026-02-05 오후 6:03:13

    수정 2026-02-05 오후 6:03:13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쿠팡이 지난해 11월 발생한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 조사 과정에서 16만5000여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추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쿠팡 본사 (사진=연합뉴스)
이날 쿠팡은 추가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대상 고객들에게 유출 안내문을 문자로 안내를 완료했다. 쿠팡은 안내문에서 “지난 2025년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 경로를 그 즉시 차단해 조치를 완료했다”며 “해당 조치 이후 민관합동조사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당국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이 입력한 주소록 정보(이름·전화번호·주소)로, 결제 및 로그인 관련 정보를 비롯해 이메일과 주문목록, 공동현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유출은 새롭게 발생한 것이 아니라, 작년 11월에 발표한 개인정보 유출 건에서 추가로 확인된 사항”이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권고에 따라 고객에게 추가 유출을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유사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 운영 중”이라며 “고객에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추가 유출 고객들에게도 1인당 5만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쿠팡은 안내문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면 안 되며, 관련 문자는 삭제·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쿠팡 공식 고객센터(1577 7011)가 아닌 상품 리뷰와 아르바이트, 배송기사 등을 사칭한 전화와 문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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