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나들이 가세요"…비 온 뒤 주말은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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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기온 '쑥'…일요일 서울 낮 24도까지
일교차 15도 안팎으로 커
다음 주도 '포근'…평년보다 3~5도 높을 수도
초반엔 '중부지방 중심' 강수 가능성도
  • 등록 2026-05-07 오후 1:00:07

    수정 2026-05-07 오후 1:00:07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어버이날 직후 맞는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가기 좋은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이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기상청은 7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금요일인 8일까지는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겠지만 이후 주말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부터 8일 새벽(00~06시) 사이 경북권과 경남내륙,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어 8일 오후(12~18시)에는 찬 공기가 빠져나가는 동안 한낮 기온이 오르면서 강원도를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5㎜ 안팎의 약한 비 소식이 있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비가 그친 뒤인 주말부터는 한반도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 아래 들면서 전국이 맑겠다”며 “기온도 다음주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 밝혔다.

주말인 9~10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평년(최저 9~14도, 낮 최고 20~25도)과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의 경우 10일 한낮 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이 밖의 수도권도 22~26도 수준을 보이겠다.

이는 건조한 성질의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까지 덮은 영향이라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아울러 강한 햇볕과 동풍 유입이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3~5도 더운 날씨가 다음주 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아울러 다음주 초인 11~13일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온난습윤한 남서풍이 상대적으로 찬 해수면 위로 불어들면서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낄 수 있겠다. 또한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으면서다.

다만 강수 여부나 규모는 아직까지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우리나라 상공의 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난 뒤 내주 초부터는 새로운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교체 과정에서 기압골이 영향이 나타나 일시적으로 비가 내릴 수 있으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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