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키운 '홍탁집' 3년째 '블루리본'..."대박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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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골목식당' 방영 당시 '역대급 빌런'
백종원, 아들 권씨 변화에 많은 영향 끼쳐
"한 달 매출 8000만 원 찍은 적도"
  • 등록 2025-11-11 오후 6:29:03

    수정 2025-11-11 오후 6:29:03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회장이 2025년 각종 구설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는 가운데 그의 솔루션으로 재도약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홍탁집’이 3년 연속 블루리본을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회장(왼쪽), 포방터시장 주인 어머니, 아들 권상훈 씨 (오른쪽) (사진=SNS)
‘홍탁집’ 주인 권상훈 씨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년부터 올해 3번째 2026년 블루리본에 선정됐다”라며 “각 지역에서 찾아와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더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2005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 가이드로, 국내에서는 가장 공신력 높은 맛집 가이드라고 평가되고 있다. 쉽게 말해 ‘국내 맛집 인증서’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코카콜라와 어울리는 맛집’으로 선정돼 ‘레드리본’을 받기도 했다.

‘홍탁집’은 지난 2018년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매장이다. 방송 당시 어머니가 주로 가게를 운영하고 아들 권씨는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 ’역대급 빌런‘에 꼽힐 만큼 문제가 많았던 매장이다.

당시 백 대표는 매장의 구조 개선 뿐 아니라 권씨 정신 상태까지 바꿔야 한다며 혹독한 트레이닝을 천명했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에도 1년 간 매일 끊임없이 연락을 주고받으며 매장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백종원의 기습 방문을 마지막으로 솔루션을 종료했으며 가게는 승승장구 중이다.

권씨 매장에 달린 무수한 블루리본 (사진=권상훈 씨 SNS)
권씨는 “방송 전후로 매출이 20~30배 늘었다. 한 달 매출 8000만 원을 찍은 적도 있다. 백종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하고 5년 만에 딸아이 아빠가 되면서 어깨가 무겁지만, 벌써 1년이 돼 이번 주에 돌잔치를 하게 됐다. 건강하게 잘 키우도록 하겠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권씨는 “올해 10년 차 요식업.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많은 이슈가 있었고, 어떤 상황이나 경험을 직접 겪으며 많은 분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성장도 많이 했다”며 “하루하루 손님들과 소통하며 뜻깊게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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