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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 총리의 부고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가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주 전 총리를 훌륭한 당원, 검증된 충성스러운 공산당 전사, 뛰어난 프롤레타리아 혁명가이자 정치가, 당과 국가의 지도자로 높이 평가했다.
주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소셜미디어(SNS)도 추모의 분위기가 형성됐다.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인 바이두는 이날 현재 주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이 화제의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관영 매체뿐 아니라 현지 매체들도 일제히 주 전 총리의 과거 행적 등을 전하며 추모했다.
‘중국판 X’(엑스·옛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도 주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이 화제의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웨이보 중 주 전 총리 별세 소식을 다룬 한 게시글에는 이 시간 현재 13만여건의 댓글이 달리며 추모하고 있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국민의 좋은 총리, 편히 잠들 길”이라며 애도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국민에게 좋은 총리가 되면 국민은 항상 당신을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 국가들도 주 전 총리 별세를 기렸다. 주중 싱가포르 대사관은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주 전 총리 별세에 대해 깊고 진심 어린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주중 일본대사관도 “중국 전 총리 주룽지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일본 국기를 절반만 올리는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
다만 주 전 총리에 대한 추모의 분위기가 오프라인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단 관측이다.
지난 2023년 10월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적으로 불렸던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가 사망한 바 있다. 리 전 총리가 별세한 후 중국 SNS에선 주요 계정의 댓글 작성 기능을 차단하고 실시간 검색에서 관련 키워드를 삭제하는 등 온라인 정비에 들어간 바 있다.
이후 상하이나 홍콩 등 주요 지역에서 리 전 총리를 추모하는 모임을 단속하는 등 오프라인에서 추모 분위기가 번지는 것을 경계한 바 있다. 이에 주 전 총리 역시 일반 현장에서 추모 행사가 열릴 것은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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