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전체 조합원 수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5만8270명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 기준 12만8881명으로, 과반 노조 지위를 가지려면 6만4440명을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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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삼성전자 2026년 임금교섭안 관련 찬반 투표에서 초기업노조에서 80.6%(4만4606명)가 찬성했고, 여기에 반대한 인원은 1만727명(19.4%)이었다. 교섭안에 반대했던 직원들 중 일부가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임금단체협상에서도 2·3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등과 교섭 창구를 단일화하는 과정에서 압도적인 주도권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업노조에서 빠져나온 조합원들은 2·3대 노조로 옮겨가고 있다.
이는 같은 기업 내에서 성과급 격차가 크게 발생함에 따라 DX 부문 직원과 DS 내 비메모리 직원들이 반발한데 따른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300조원으로 가정한다면, DS 부문 메모리 사업부 직원들은 특별경영성과급 등 총 6억원을 받게 된다. 반면 DX 부문 직원은 1인당 600만원 규모의 자사주만 돌아가게 된다.
앞으로 초기업노조는 DS 부문과 DX 부문 집행부를 분리하는 ‘투트랙 교섭’을 추진하고, 오는 17일 위원장 재신임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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