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2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46억원 대비 5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직전 분기보다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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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외 매출은 약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으며, 전체 매출의 약 69%를 차지했다. 특히 전장엑솜분석(WES·Whole Exome Sequencing)·전장유전체분석(WGS·Whole Genome Sequencing) 기반 희귀질환 진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지난 2월 출시한 가족 단위 유전자 검사 '패밀리 인사이트(Family Insight)'도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는 지난 5월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전환우선주(CPS)의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비현금성 평가이익이 반영된 회계상 결과"라며 "실제 현금 유입이나 본업의 영업흑자 전환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신규 진단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건강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체 기반 신생아 선별검사(gNBS) '3B-NEO'를 해외 출시했고, 필리핀 정부 주관 신생아선별검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관련 실적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상반기에는 국내외 유전진단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손익 구조 개선을 이어갔다"며 "희귀질환 진단을 넘어 신생아 선별검사와 가족 단위 유전자 검사 등 예방 중심의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유전체 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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