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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35분께 박억수 특검보가 마침내 ‘사형’을 구형하자 윤 전 대통령은 빙그레 웃음을 지었고 방청석에서는 조소와 함께 욕설이 나왔다. 이에 재판장은 “조용히 해달라”며 정숙을 부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직접 결심공판을 방청하기 위해 긴 줄을 섰다. 법정 내 자리를 얻은 방청객들은 목을 길게 빼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을 지켜봤다. 재판 중간 중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향해선 두 팔을 들어 인사하거나 하트를 그려 응원했다. 김 전 장관은 지지자들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양손으로 엄지를 세워 화답했다. 재판 휴정 때 이들은 짐을 챙기고 법정을 나서는 검사들을 향해 야유를 퍼붓는 모습도 연출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13일 오전 9시 31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 들어섰다. 남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를 입은 채 한 손에는 노란 서류봉투를 들고 있었다. 그는 재판부와 변호인단에 한 차례씩 고개 숙여 인사하며 피고인석으로 이동했다.
이날 재판에선 변호인 한 명씩 돌아가며 특검의 재판 지연을 주장하거나 계엄의 이유 등을 설명했다. 법정 안에선 변호인의 목소리만이 크게 울려 퍼졌다. 변호인들의 발언이 끝날 때마다 방청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고 재판부와 법정 경위는 “정숙해달라”, “박수 치지 마세요”라 말하며 제지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공판은 오전 9시 30분께 시작돼 계속 중이다. 피고인 최후 진술을 마치고 자정 전후로 재판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은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무기징역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는 징역 30년 형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는 징역 20년 형을, 김봉식 전 서울청장에게는 징역 15년 형을 요청했다. 목현태 전 국회 경비대장에게는 징역 12년을,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과 윤승영 전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에게는 각 징역 10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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