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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KB·신한·하나금융그룹은 모두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냈다. KB금융그룹이 5조 8430억원으로 연간 실적이 15.1% 증가했고 신한(4조 9716억원), 하나(4조 29억원)금융은 연간 순익 4조 클럽에 안착했다. 우리금융 또한 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신기록을 경신한 당기순익에 비해 수익성·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익성을 보여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KB금융그룹이 유일하게 10%를 넘어섰다. KB금융그룹 ROE는 10.86%로 1년 전(9.74%)에 비해 1.12%포인트 올랐다. 신한금융의 ROE는 9.1%로 0.7%포인트 올랐지만 당기순이익이 더 작았던 2022년(10.0%)에 비해서는 오히려 0.9%포인트 하락했다. 하나금융 또한 ROE가 1년 전에 비해 0.07%포인트 상승한 9.19%로 9%대 초반이었다.
카드, 캐피탈 등 2금융권 자회사들의 연체율이 꺾이지 않는 것도 금융그룹의 고민이다. 3개월 이상 연체돼 원리금을 모두 상환받기 어려운 고정이하여신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 또한 높아졌다. 신한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2%로 2024년 12월(0.71%)에 비해 0.01%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 여신금액 자체도 3조 2048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565억원(5.1%) 늘었다. 하나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 또한 0.72%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KB금융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70%에서 0.63%로 0.07%포인트 내렸다.
가계대출을 늘리기 어려운 와중에 위험가중자산·손실 부담이 더 큰 기업대출과 서민금융을 확대해야 하는 금융그룹은 새 먹거리 확보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월 30일 컨퍼런스콜에서 “비은행 부문의 펀더멘털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증권, 캐피탈 등 그룹의 주요 비은행 자회사들이 투입 자본 대비 충분한 수익을 시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영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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