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1발 발사…軍 "한미, 준비 동향 사전 포착·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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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 대관 일대서 발사, 비행거리 700㎞
  • 등록 2025-11-07 오후 2:53:35

    수정 2025-11-07 오후 2:53:35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7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7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두 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12시35분께 북한 평북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700㎞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하여 감시해 왔다”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및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이후 16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2일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었다. 이 미사일은 동북 방향으로 350㎞를 비행했다. 하지만 당시 미사일은 동해상이 아닌 내륙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북한 관영매체는 ‘새로운 무기체계’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이나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언급한 것을 감안하면 지난 달 초 열병식에 등장했던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KN-23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화성-11마’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 미사일총국이 지난 달 22일 중요 무기체계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한 사진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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