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휴마나, 보험료 인상·가입자 증가로 1Q 매출 상승…개장전↑

  • 등록 2025-04-30 오후 10:00:53

    수정 2025-04-30 오후 10:00:5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건강보험사 휴마나(HUM)는 1분기 보험료 인상과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은 다소 낮춰 잡았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휴마나의 1분기 조정 EPS는 11.58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0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296억1000만달러에서 321억1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예상치 322억달러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보험료 인상과 함께 메디케어 단독 처방약보험(PDP) 및 주정부 기반 보험 상품 부문에서의 가입자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휴마나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15.88달러에서 14.68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일부 수익성이 낮은 플랜 및 카운티 지역에서의 철수에 따른 것으로, 올해 약 55만명의 개별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가입자 감소를 반영한 결과다.

이날 오전 8시 58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휴마나의 주가는 5.64% 상승한 2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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